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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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프리뷰] ‘4강 직행’ 절실한 오리온, SK 만난다

기사입력 2016.02.10 10:11 / 기사수정 2016.02.10 10:11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서울 SK의 2015~2016 프로농구 맞대결이 열린다. 두 팀의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오리온은 4강 직행 티켓을 위해 마지막 스퍼트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한때 1위 자리를 위협했던 기세가 애런 헤인즈 부상 이후 다소 주춤하다. 현재 30승19패로 3위로 밀려나 있다. KCC가 무서운 기세로 단독 1위 자리로 치고나선 것과 대비된다. 1, 2위 두 개팀만 4강 직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다.
 
SK는 6강행이 좌절됐지만,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추스르고 자존심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올 시즌 SK가 하위권에 있긴 하지만, 상위팀 오리온을 상대로는 시즌 내내 선전했다. 상대전적에서 오리온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두 팀이 만나면 대부분의 경기에서 다득점이 나왔다. 2라운드 맞대결에선 SK가 99-90으로 이겼다. 양팀 선수 구성 및 성향상 공격적인 선수들이 많다. 결과에 상관 없이 두 팀이 만나면 관중은 즐거웠다. 올 시즌 두 팀 맞대결의 평균득점이 각 80점 이상이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SK는 김민수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오리온은 헤인즈가 부상 복귀 이후 아직까지 100% 컨디션이 아니다. 하지만 오리온에는 이승현, SK는 박승리가 포스트에서 해내는 몫이 커서 맞대결이 볼 만하다. 또 오리온의 조 잭슨, SK 김선형이 테크니션 대결을 펼치는 게 관중의 눈을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올 시즌 오리온-SK 맞대결 주요 데이터 
  
▲상대전적 – 오리온 우세 (3승2패) 1R 75-68 SK 승, 2R 99-90 SK 승, 3R 69-90 SK 패, 4R 80-89 SK 패, 5R 85-80 SK 승
▲오리온, 올 시즌 SK전 평균 81.6득점, 83.4실점 
▲오리온 최근 10경기 5승5패/ 1패 중 
▲SK 최근 10경기 5승5패 / 2패 중 
▲오리온 시즌 전적 30승19패 / 경기당 평균 81.8득점 / 78.4실점 
▲SK 시즌 전적 19승30패 / 경기당 평균 77.3득점 / 79.4실점

kyong@xportsnews.com /사진=KBL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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