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토론토와 도날드슨 2년 계약 합의"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조쉬 도날드슨(31)이 토론토 블루 제이스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 조쉬 도날드슨이 2년 2900만 달러의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작년 도날드슨은 15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7리 홈런 41개 타점 123개 OPS(출루율+장타율) 0.93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시즌에서 맹활약을 하며 소속팀인 토론토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그는 가을야구에서도 41타수 10안타(타율 2할4푼4리) 3홈런 8타점 OPS 0.891를 기록했다.

도날드슨과 2년 계약을 맺은 토론토는 지난해 연봉조정신청 결과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43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도날드슨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첫 연봉조정신청권한을 가졌다. 한편 도날드슨의 FA(자유계약) 취득은 2018시즌 이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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