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낯선 이국땅에서 조촐하게 명절 분위기를 냈다.
두산은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설날을 맞이했지만 해외에 나와있는 만큼 시끌벅적한 분위기보다는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운동을 하고 시즌 준비에 바빴다.
그러나 민족 최대 명절인 만큼 작은 행사도 있었다. 설 대표 음식인 떡국을 먹으며 명절 분위기를 냈고,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간 큰 절을 하며 신년 인사를 나누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선수들은 오전 워밍업 후 코칭스텝과 모두 한자리에 모여 큰절을 나누고, 점심식사로 떡국을 먹으로 고향의 정을 대신해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선수단 휴식과 훈련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윷놀이 등 다른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두산 베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