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 이휘재 "결혼한 지 50년 된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결혼한 지 50년 된 것 같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10일 오후 5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SBS 설 파일럿 음악예능 '보컬전쟁- 신의목소리'에서는 이휘재와 성시경이 MC를 맡는다.

녹화 현장에서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의 상남자 일반인 실력자가 출연했다. 자신의 소개를 하던 중, 오랫동안 만나온 여자친구가 있다며 "지금도 객석에 앉아있다. 여자친구를 볼 때면 아직도 설렌다"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휘재는 "결혼 해 보세요"라는 말과 함께 결혼 5년 차인데 마치 50년 된 것 같다며 갑자기 유부남의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믿지 못하겠다는 MC 성시경의 반응에 이휘재는 결혼 선배인 신의 목소리 윤도현과 설운도에게 결혼 생활에 대해 물었고, 이들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휘재의 말에 동감하며 결혼생활에 대한 심경을 털어 놓아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정현, 거미, 윤도현, 김조한, 설운도와 아마추어 실력자가 한판 대결을 펼치는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는 설 연휴인 10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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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