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개그맨 최양락의 설 선물로 시골마을의 분위기를 뒤바꿨다.
5일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집으로'에서는 한복을 차려입은 최양락이 설날을 맞아 대장 할매와 함께 감곡 마을 세배 투어에 나섰다.
이 날 최양락은 지난 방송에서 댄스 삼매경에 빠졌던 할머니에게 설 선물을 전달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선물을 눈앞에 두고도 정체를 알아채지 못했다. 볼록하고 투명한 모양의 선물을 가까이에서 직접 만져보면서도 "저금통 아이가?" "요강 아이가?"라고 잘못 추측해 최양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추리 끝에 선물의 정체를 밝혀낸 할머니들은 선물이 작동되는 순간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벌떡 일어났다. 현장은 나이트클럽을 방불케 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인간의 조건-집으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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