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배우 성동일이 노희경 작가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tvN 관계자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성동일이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가제)에 노개런티로 출연할 것을 선언했지만, 제작진 입장에서 이는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정의 개런티를 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노희경 작가와 인연을 맺은 성동일이 그의 신작 '디어 마이 프렌즈'에 노개런티로 출연을 선언하며 의리를 지킨 것으로 보인다.
5월 편성예정인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릴 계획.
노희경 작가의 극본에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국내 드라마에선 좀처럼 볼 수 없던 리얼하고 유쾌한 도시형 황혼 청춘들과 그들의 친애하는 친구가 되어갈 젊은이들의 어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드라마에는 배우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를 비롯해 특별 캐스팅으로 조인성과 성동일, 이광수가 출연을 확정하고, 윤여정까지 출연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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