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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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황정민 "흥행 부담감 없어…관객들의 몫"

기사입력 2016.02.05 15: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황정민이 흥행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연이은 흥행에 있어 부담감이 있냐는 질문에 "솔직히 부담은 안된다"며 "그 몫은 관객들의 몫이다. 많이 봐주시고 하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제 몫이 아니다. 전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 지켜보는 것 밖에 안된다. 관객들이 많이 봐주시는 것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민은 "앞으로 '아수라'와 '곡성'도 있지만 안될 수도 있다. 그래도 침울해지지 않는다"며 "어렸을 때 연극에서 관객이 없어서 돌려 보낸 적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크게 연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황정민은 관객수 확인에 대해 "스코어에 대해서는 물어보기만 한다"며 "40이 넘으니 일을 즐기며 하려 노력한다. 그래서 재밌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은 극중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을 맡았다. 지난 3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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