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이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7일 76만362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31만535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앞서 '검사외전'은 개봉 첫날인 3일 52만5698명의 관객을 모으며 지난 해 여름 높은 인기를 모은 '암살'(47만7541명), '베테랑'(41만4219명)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거뜬히 뛰어넘는 기록으로 일찍부터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이후 4일 46만6058명을 동원, 개봉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역대 최단 속도의 기록을 세웠으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5일(60만7305명)과 주말인 6일(93만9271명) 이틀간 150만 명이 넘는 이들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200만 관객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검사외전'은 개봉 6일차를 맞이한 8일에도 70%가 넘는 높은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설 연휴가 3일이나 남은 것을 고려했을 때 '검사외전'의 흥행 돌풍은 계속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 강동원을 비롯해 이성민, 박성웅 등이 호연을 펼친다.
한편 '쿵푸팬더3'는 19만866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47만4765명을 기록,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앨빈과 슈퍼밴드:악동 어드벤처'가 2만4338명(누적 8만1806명)으로 3위에, '캐롤'이 1만5287명(누적 6만6156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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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