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두 번째 OST가 공개된다.
CJ E&M은 5일 밤 12시에 ‘시그널’의 OST '떠나야 할 그 사람'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지난주 공개된 OST Part1 장범준의 ‘회상’이 다수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은 가운데, 두 번째 OST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OST는 신중현의 대표곡 '떠나야 할 그 사람'을 신예 잉키가 리메이크한 곡으로 그간 드라마의 엔딩 테마로 자주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떠나야 할 그 사람'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1968년 작품으로, 발표된 지 어느덧 50여 년이 흘렀지만, 그간 수 십여 가지 버전으로 재해석되었을 만큼 명곡으로 사랑 받아왔다.
특히 신중현의 곡들 중에서도 싸이키델릭 장르의 진수라고 평가되는 이 곡은 절절한 애수의 정서가 흑백 필름처럼 아련하게 담겨있어 과거를 되짚어내는 '시그널'의 아날로그 코드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한편,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수사극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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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