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괴물'에서 강지환, 박기웅과 호흡을 맞춘다.
4일 오후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은 "진태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괴물'에서 도도그룹의 기획조정 본부장 도광우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진태현이 분하는 도광우는 도도그룹 총수인 도충의 두 번째 첩실 소생이며, 우둔하고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다. 감정 조절에 서투르고 무턱대고 일을 벌이기 일쑤다. 모든 일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제 성질을 이기지 못해 더 큰 사고를 치는 요주의 인물이다.
진태현은 이처럼 성질 급하고 과격한 도광우의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괴물'은 드라마 '전설의 마녀', '백년의 유산', '애정만만세'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기황후', '돈의 화신', '샐러리맨 초한지', '자이언트'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손을 잡은 작품이다.
철옹성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아름다운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화려한 유혹' 후속으로 오는 3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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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