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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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대박' 경종 役 캐스팅…장근석·여진구와 호흡

기사입력 2016.02.04 13:31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현우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에서 장근석, 여진구와 형제 호흡을 맞춘다.

4일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우가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방송 예정인 '대박'의 '경종'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대박'은 모든 걸 잃은 사내는 목숨을, 조선의 임금은 나라를 걸었다는 설정 아래 두 남자의 운명과 조선을 놓고 벌이는 단 한 판의 게임을 다룬 드라마로 배우 장근석, 임지연, 여진구, 전광렬, 최민수, 윤진서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현우는 어린 나이에 어머니(장옥정)을 잃고 환난의 조정을 두 눈으로 목격한 세자 이윤(경종)으로 분한다. 연약하고 조용한 인물이지만 소론에 의해 새로이 거듭나는 인물로 대길 역의 장근석, 영조 역의 여진구와 함께 숙종의 아들로 등장한다.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이후 5년 만에 사극 도전인 현우는 "오랜만에 사극 현장을 찾는다. 왕 역할로 인사를 드리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전에는 해보지 못한 새로운 역을 맡는다는 자체부터 설레지만, 그만큼 긴장도 많이 된다"며 캐스팅 이후의 설레는 마음과 긴장감을 표현했다.

이어 "유약한 인물로 알려져 있는 경종이지만 왕의 자리에 올라서는 만큼 제대로 된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 유약하지만 뒤에서는 단정한 용모를 갖추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이지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현우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송곳'에서 노동조합 지부장 주강민 역으로 활약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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