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일 방송된 '리멤버'는 16.3%(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5.1%)보다 1.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악행이 드러난 남규만(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결국 남규만의 손목에 수갑이 채워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우(유승호)는 남규만을 노리고 마약 파티장에 잠복했지만, 남규만은 안수범(이시언)을 불러놓고 자신은 유유히 빠져나갔다. 남규만의 차에서 안수범이 나오자 서진우는 "죄는 남규만이 짓고 십자가는 당신이 하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서진우에게는 남규만이 마약 파티장에 있었던 사실을 증명할 동영상이 있었지만, 현장에서 남규만을 잡지 못했다. 동영상을 건네받은 탁영진(송영규)이 향한 곳은 남일호(한진희) 회장 집이었고, 탁영진은 "전 장님의 동아줄을 잡고 싶다"라고 밝히며 서진우를 배신했다.
그러자 서진우는 남규만과 함께 마약 파티장에 있었지만 혼자 수감된 배철주(신현수)를 설득했다. 배철주는 남규만이 배우 지망생 송하영을 강간하고 꽃뱀으로 몰았던 사건에 대해 폭로했다.
박동호(박성웅)의 도움도 받았다. 박동호는 남일호를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할 건데 도와달라고 서진우에게 부탁했고, 한 배를 타자고 제안해 남규만의 강간치상 사건의 자료를 넘겼다. 그리고 남규만에게는 강간 치상 및 마약 투약 혐의로 영장이 발부됐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1.2%,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6.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yyoung@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