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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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송영규, 유승호·박민영 진짜 배신하나

기사입력 2016.02.03 22: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송영규가 유승호와 박민영을 진짜 배신하는 걸까.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15회에서는 남일호(한진희 분)를 찾아간 탁영진(송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남궁민)이 마약 파티장에 있었던 사실을 증명할 만년필 동영상을 지켜보던 탁영진. 하지만 그가 향한 곳은 남일호 회장 집이었다. 탁영진은 남일호 회장 X파일과 만년필 동영상을 건네며 "박 변이 의외로 순박한 구석이 있다. 저 같으면 노출시키지 않았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남일호가 돈을 건네자 탁영진은 "돈을 원하는 게 아니다. 전 회장님의 동아줄을 잡고 싶다. 석주일(이원종) 사장도 다시 회장님께 보내드리겠다"며 남일호의 밑으로 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무석(엄효섭)은 "무슨 속셈이죠"라고 물었지만, 탁영진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긴장하셔야 할 거다. 남일호 회장 날개 달고 제가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지켜보라"고 밝혔다. 

소식을 들은 박동호(박성웅)이 탁영진을 찾아와 분노하자 탁영진은 "어디 일개 변호사가 허락도 없이 검사실에 들어와"라며 오히려 화를 냈다. 하지만 탁영진이 다른 속셈을 가지고 남일호에게 접근하는 것은 아닐지 한순간에 변해버린 탁영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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