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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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안재모, 장혁 압박 "보부상 나랏일에 쓰겠다"

기사입력 2016.02.03 22:1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안재모가 장혁을 압박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6회에서는 민영익(안재모 분)이 천봉삼(장혁)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영익은 천봉삼이 다른 보부상들의 추천을 받아 도접장 자리에 오르려고 하자 천봉삼을 불러들였다.

민영익은 천봉삼이 마방 식솔들과 세곡미 삼천 석을 빼돌린 일을 언급하면서 도접장이 되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천봉삼은 왜 보부상들을 발 아래에 두고 싶어 하는 것인지 그 까닭을 물었다.

민영익은 "채장을 낸 보부상 몇이냐? 사람의 힘이다. 이제 내가 자네들을 나랏일에 써야겠다. 내 왼팔이 되어 보겠나?"라고 얘기했다. 천봉삼은 "저희 보부상은 천년 이어왔다. 나랏일에 관여하게 되면 보부상의 존립은 어렵게 된다"며 난감해 했다.

민영익은 "내 수하가 되어 보겠는가. 세곡미 일은 대역죄다. 마방 식솔들을 의금부에 넘겨야 되겠느냐?"라고 소리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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