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KBS 2TV 신규 예능 파일럿 '가싶남'이 일반인 출연자 5인을 공개했다.
'가싶남'은 가지고 싶은 남자의 줄임말로, 여자들은 갖고 싶고 남자들은 동경하는 남자를 찾는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연예계 뿐 아니라 금융·스포츠·요식·법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가자를 모아 미션을 통해 승부를 가른다.
첫번째 참가자는 아시아 유일의 최연소 국제기능올림픽('09) 요리부분 금메달리스트 박성훈이다. 최근 방송가를 휩쓸고 있는 훈남 셰프들을 압도할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이어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출신 모델 올리버 장이 출연한다. 의학도를 꿈꾸는 지성미에 미식축구·조정·농구 등 거친 운동을 즐기는 건강미까지 갖췄다.
피트니스 사업가인 방창석도 합류한다. 아시아 최초의 '베이스 점프 타이틀보유자'로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가지고 있는 반전 매력남이다.
네 번째로는 '선물옵션 트레이더’ 연준모가 참가했다. 모 남성잡지에서 매년 개최하는 ‘쿨가이 선발대회’의 2008년 대상을 수상했고 증권사 CF모델로도 활동했을 만큼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예비 법조인' 조우상이 참여했다. 최초로 한·일 양국의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대단한 이력 뿐 만 아니라 190cm가 넘는 큰 키, 선한 눈빛이 매력이다.
제작진은 “빅데이터 분석과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여자들이 가지고 싶은 남자의 직업·성격·외모·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오랜 기간 출연진 섭외에 공을 들였기 때문에, 방송 후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해 연예인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연예인 대표로 가수 에릭남과 개그맨 허경환, 슈퍼주니어-M의 헨리와 방송인 장위안이 확정됐다. 5일 오후 10시 35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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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