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KBO 산하 야구발전위원회(위원장 허구연)가 '2015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했다.
'2015 야구발전보고서'는 국내 야구와 관련하여 법률 및 규약 개선방안, SLAP 병변 및 어깨 손상 방지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 제안, 인프라 구축 및 저변확대, 국내야구 인식 제고 방안, 한국야구의 과거/현재/미래 등 크게 5가지 항목으로 분류, 총 13편의 보고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책자에는 지자체와 프로 구단 간 야구장 권리 문제를 법률적으로 해석한 '야구장 상업시설 운영권 및 광고권에 대한 고찰'과 구체적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써 전략 분석의 대안을 제시한 '트랙맨의 궤적 추적 시스템', 우천순연 경기 감소와 효율적인 야구장 관리 제고를 위한 '야구장 배수 성능 개선 및 흙 관련 제안' 등 야구 발전을 위해 각 분야 별로 논의된 다양한 보고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야구발전위원회는 지속적인 자료 수집과 연구를 통하여 대외협력 및 인적/시설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국야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정리한 '한국야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작성하여 보고서에 담았다.
허구연 위원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야구발전위원회는 2009년 출범 이후 2010년부터 매년 한국야구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야구발전보고서를 발간해왔다.
'2015 야구발전보고서'는 KBO 리그 10개 구단과 야구 관련 단체 및 언론사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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