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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리그 버닝타임, 박건웅 활약으로 ‘예일모터스&그리핀’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6.02.01 15:0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넥슨은 인기 캐주얼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e스포츠 대회 ‘2016 카트라이더 리그 버닝타임(이하 버닝타임)’에서 ‘예일모터스&그리핀’이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고 1일 밝혔다.
 
‘예일모터스&그리핀’은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버닝타임’의 4강전 2경기에서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킨 신예 ‘디 에이 엔지니어링’을 상대해 치열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1로 우승을 차지했다.
 
‘예일모터스&그리핀’은 스피드전의 에이스 박건웅과 오랜 공백 기간을 깨고 복귀해 팀의 맏형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아이템전 실력자 김선일, 팀 에이스의 든든한 지원군 문민기 등 탄탄한 선수 구성이 돋보이는 관록의 팀이다.
 
지난 12월 ‘버닝타임’ 첫 경기에서 ‘봉피양 레이싱’을 가볍게 누르며 승자전에 진출 했으나, ‘쏠라이트-인디고’와 에이스결정전까지 이어지는 팽팽한 레이싱 끝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픔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4강전을 향한 마지막 2위 최종전에서 ‘인제레이싱’을 상대로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완파,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이번 4강전에서는 첫 세트(스피드전)에서 박건웅과 문민기의 완벽한 팀플레이로 ‘예일모터스&그리핀’이 승리를 차지,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이어서 진행된 아이템전에서는 예상 밖의 실력을 선보인 ‘디 에이 엔지니어링’에 2대 4로 패배, 결국 에이스결정전이 열렸다.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박건웅(예일모터스&그리핀)과 황선민(디 에이 엔지니어링)이 마지막까지 승자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명승부를 펼쳤으며, 결국 박건웅이 결승선에 먼저 도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승에 오른 ‘예일모터스&그리핀’은 오는 27일 유영혁 소속의 ‘유베이스-알스타즈’와 이번 시즌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
 
‘버닝타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카트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allen@xport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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