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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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유지크로스에 당했다 '분노의 기린 킥'

기사입력 2016.01.31 17: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과 지석진이 유지크로스로 뭉쳤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등이 게스트로 등장, 10인의 결사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10인의 독립군 중 'J'와 'S'가 한 글자씩 들어가는 스파이가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다. 내부 스파이가 있다는 말에 청년결사대는 술렁였다. J, S가 있는 지석진, 박지성, 유재석, 지소연, 정대세, 송지효 등이 물망에 올랐다. 

다음 힌트는 '아내가 방송국에서 일한 적 있다'는 것. 이로써 스파이는 유재석, 박지성, 지석진으로 좁혀졌다.

유재석과 지석진은 4인 동맹인 개리, 하하, 이광수, 김종국에게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받자 유지크로스로 연합했다. 이들이 제일 먼저 타깃으로 삼은 건 이광수. 쓸데없는 말로 다가간 두 사람은 순삭간에 이광수의 이름표를 제거했고, 이에 이광수는 분노의 기린 킥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우리 둘이 의심 받더라도 다 떼고 다니자. 오늘 다 끝났어. 우리 미쳤어"라고 선언하며 정대세의 이름표까지 제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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