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런닝맨' 유재석이 상황극에 심취해 자신을 하정우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등이 게스트로 등장, 10인의 결사대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K선생이 숨겨놓은 독립군 자금을 모두 회수하고 차기 본부장인 J대원을 필히 복귀시키라는 지령이 떨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청년결사대 상해본부로 모두 모였다.
먼저 붉은 목도리를 한 정보원을 찾아 정보를 수집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정보를 얻게 되면 3원을 지급하고, 또한 통역이 필요하면 통역사에게 1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이에 멤버들은 "군자금 찾으러 다니는데 돈을 쓰라는 거냐"고 반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보원을 찾아나선 멤버들. 상황극에 심취한 유재석은 VJ를 향해 "내가 누군지 아나? 너에게만 알려주지. 난 하정우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암살'의 하정우가 하와이 피스톨이라면 난 수유리 어깨깡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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