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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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3분' 토트넘, 콜체스터 잡고 FA컵 16강 진출

기사입력 2016.01.30 23:4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후반 교체로 나서 가벼운 모습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에식스주의 콜체스터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FA컵 4라운드 콜체스터와 경기서 4-1로 크게 이겼다. 

하부리그의 콜체스터를 상대한 토트넘은 후반 막판 릴레이골을 터뜨리면서 기분 좋은 대승으로 16강에 안착했다. 

앞서 FA컵과 리그를 통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22분 해리 케인을 대신해 들어가 2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2-0으로 앞선 상황서 투입된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볼을 자주 터치하며 자신의 드리블을 통해 공격 선봉에 섰고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다. 비록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짧은 시간 공격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전반 27분 나세르 샤들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토트넘은 후반 19분 에릭 다이어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선수 등에 맞고 굴절돼 들어가는 행운까지 더해졌다.

승기를 잡은 토트넘은 키에런 트리피어의 헤딩골로 점수차를 벌렸고 자책골로 한 점 내주자 마자 톰 캐롤이 마무리하며 4-1 대승을 완성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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