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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3-1 승리

기사입력 2016.01.30 15:54 / 기사수정 2016.01.30 16: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9연승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25-17, 25-15, 14-25, 25-16)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9승 8패 승점 56점으로 1위 OK저축은행(19승 8패 승점 59점)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22패(6승 승점 18점)째를 당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우리카드와의 3라운드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셧아웃으로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은 이날 역시 시작 공·수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다.

1세트 문성민의 서브 범실로 현대캐피탈은 11-10으로 한 점 차로 앞서 있는 상황에서 오레올이 오픈 공격과 블로킹 득점이 나왔고, 여기에 신영석까지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면서 14-10으로 점수를 벌렸다. 문성민, 오레올, 송준호의 활약으로 꾸준히 점수를 벌려나간 현대캐피탈은 최홍석의 퀵오픈을 문성민이 가로막으면서 1세트를 승리로 마쳤다.

2세트 현대캐피탈은 좀 더 단단한 조직력을 뽐냈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문성민의 백어택과 최민호의 블로킹이 연이어 나오면서 리드를 굳혀나갔다. 여기에 오레올이 백어택과 함께 블로킹 득점에 성공했고, 14-7 앞선 상황에서 신영석도 블로킹 득점으로 올리면서 확실히 승기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3-15 상황에서 최민호의 블로킹 득점과 박주형의 서브 득점이 나오면서 2세트도 잡았다.



그러나 3세트 우리카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세트 초반 알렉산더의 백어택과 박상하와 최홍석의 블로킹으로 점수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상대의 범실이 겹치면서 우리카드는 점수를 쌓아가기 시작했고, 결국 3세트는 우리카드가 25-14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카드는 3세트 분위기를 살려 4세트도 6-3으로 점수를 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속공과 노재욱의 블로킹이 나오면서 점수 차이를 좁히기 시작했고, 오레올이 퀵오픈 두 개를 성공시켜먼서 10-9로 역전에 성공했다. 다시 흐름을 가지고 온 현대캐피탈은 오레올과 문성민의 득점으로 승세를 굳혀가기 시작했다. 결국 두번째 테크니컬 타임을 이끌어낸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4세트와 승리와 함께 연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장충,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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