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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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천왕' PD가 밝힌 달라지는 점 세 가지

기사입력 2016.01.28 14:4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백종원의 3대 천왕' 안재철PD가 편성 이동에 따른 달라지는 점을 밝혔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 13층 홀에서 '백종원의 3대 천왕'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 EXID 하니가 참석했다. 

연출을 맡고 있는 안재철PD는 토요일로 편성 이동을 하면서 달라지는 점 세 가지를 밝혔다. 새로운 MC 하니 합류, 시청자 참여 확대, 해외 음식 소개 등이다. 

그는 "첫 번째는 남자들 위주의 방송이었다고 하더라. MC들도 남자들이다보니 여자의 맛을 표현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가장 털털하고 '정글의 법칙' 등에서 소문난 먹방을 보여줬고 누구보다 다른 사람들과 케미, 배려심이 좋은 방송을 영리하고 진심으로 할 수 있는 하니를 MC로 불러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준현도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하니가 좋은 맛표현과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또 "시청자들의 참여도 확대시키려고 한다. 주변에서 백종원과 한번 밥 먹어보고 싶다, 설명을 옆에서 들어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홍보를 위해서 미국에 있는 워렌 버핏과의 한 끼처럼 백설명과의 한 끼를 시청자들과 해보는 건 어떨까라고 이야기 했었다. 백종원은 그걸 우리가 방송에서 한 번 시청자들과 함께 지금의 맛집 탐험을 가보자고 해주시더라"고 시청자들과 백종원의 만남이 있을 예정임을 밝혔다.

안PD는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백설명과 맛집탐험을 할 시청자를 찾아 한 달에 한 번 맛집을 탐험해보려고 한다"며 "제작진과 다르게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해보려고 한다. 작가들이 매 번 맛집을 선정하기 위해서 적게는 서른 곳, 많게는 오십 곳 가량을 찾으며 고생하고 있다. 그 과정을 시청자들도 함께 해보자 한다. 시청자 참여를 얹어서 방송에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달라지는 점은 우리 음식과 관련이 있는 해외 음식의 소개다. 그는 "세 번째는 해외 관련 음식이다. 글로벌하게 맛을 탐험하러 다니려고 한다. 첫 번째 돼지갈비 편 같은 경우 백종원이 평소에 알던 장소에 가서 만나봤는데 우리가 알고 있는 등갈비와 비슷한데 다른 양념이 첨가된 것이었다. 해외의 맛과 한국의 맛을 다 전달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종전 금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토요일 오후 6시대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10분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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