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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사이드] 깨어나라 용사여① 2016 부활이 간절한 스타는?

기사입력 2016.01.28 11:50 / 기사수정 2016.01.28 10:30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2016시즌을 준비하는 KBO리그 10개팀은 스프링캠프를 꾸려 훈련에 한창이다.

프로야구 시즌을 손 꼽아 기다리는 팬들에겐, 지난 시즌 활약이 가장 아쉬웠던 선수들이 떠오를 것이다. ‘이 선수만 살아난다면 올해 우리 팀은 달라질 텐데’라는 기대와 아쉬움을 가장 많이 얻고 있는 주인공, 각팀 ‘애증의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아봤다.


 
두산-홍성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두산팬들의 탄식을 가장 많이 자아냈던 주인공. 그러나 올해 마흔 살이 된 백전노장은 두산의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힘이 될 든든한 큰 형님이다.


 
삼성-조동찬
 
2013시즌 도중 대형 부상을 당해 2014시즌 일부만 뛰었고, 2015년엔 괌 캠프 도중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이 생겼다. 이 탓에 2015시즌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전력 손실이 큰 삼성으로선 조동찬의 복귀가 올 시즌 가장 큰 희망이다.


 
NC-원종현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청천벽력 같은 대장암 선고를 받은 원종현. 그러나 수술과 항암치료를 이겨내고 지난해 포스트시즌 때 감동의 시구자로 나서며 복귀를 예고했다. 2014년 최고구속 155km를 찍었던 그가 부활한다면? 과연 누가 NC를 막을 수 있을까.


 
넥센-서건창
 
2015시즌 초반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서건창. 2014년 200안타 대기록을 썼던 서건창으로선 지난 시즌 부상이 그야말로 아쉬웠다. 올시즌 건강해져서 돌아오는 서건창이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깰 수 있을까.


SK-최정
 
최정은 2014년 말 FA 계약에서 ‘총액 86억 원’의 대박을 터뜨렸지만, 지난 시즌 기록은 아쉽기 그지없었다. 특히나 팀이 포스트시즌 싸움에 한창일 때도 부상으로 개점휴업 상태라 SK 팬들의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 시즌엔 ‘몸값’을 해낼까.

>>②편에 계속됩니다

parkjt21@xportsnews.com /그래픽ⓒ이지혜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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