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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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드라마 정상 수성…15.1%

기사입력 2016.01.28 07:02 / 기사수정 2016.01.28 07:0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리멤버'는 15.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16.6%)보다 1.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인아(박민영 분)에 데이트 신청을 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에 점점 문제가 생기는 서진우는 이인아에게 첫 변론을 성공적으로 끝낸 기념으로 선물을 사주었다. 또한 "내일 저녁 같이 먹을래?"라며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이에 이인아는 수줍어하면서도 "다른 여자들한테도 이렇게 작업 걸지"라고 물었고, 서진우는 "너니까. 너랑 있는 시간들 기억하고 싶어서"라며 이인아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다음 날, 남규만(남궁민)은 서진우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너 여섯 살 때 교통사고로 네 가족 다 죽었지?"라며 그 교통사고를 낸 사람이 박동호(박성웅)의 아버지라고 밝혔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서진우의 머릿 속엔 과거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아버지를 기다리던 과거에서 기억이 멈췄고, 집을 향해 달려갔다.

서진우가 오지 않자 이인아는 서진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를 받은 서진우는 "어. 아빠. 지금 어디야"라고 말하며 "인아 누나? 아빠 기다리고 있는데 아빠가 안 와서"라며 4년 전으로 돌아갔다. 이인아는 그런 서진우를 끌어안고 아파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 2015'는 10.2%, MBC '한번 더 해피엔딩'은 6.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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