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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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열연부터 스케일까지 관람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2016.01.27 17:1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미국 서부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는 모피 사냥꾼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으로 거대한 스케일 속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장면이 돋보인다. 특히 휴 글래스와 인디언 아리카라 부족과의 전쟁 신과 CG로 완벽 구현된 거대한 곰의 습격 신이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인디언 부족 아리카라 족과 휴 글래스의 전쟁 신은 차갑고 황량한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규모감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수많은 인디언 부족인들에 맞서는 휴 글래스의 사투가 돋보인다. 공중에서 날아다니는 화살을 피해 말을 타고 달리는 휴 글래스의 거친 숨소리와 다급한 말 발굽 소리는 극의 긴박감을 알리며 절체절명의 상황 속에 빠진 휴 글래스의 행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휴 글래스가 회색곰의 습격을 받는 장면은 역동적인 회색곰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엠마누엘 루베즈키 감독의 리얼한 카메라 워킹으로 회색곰의 거친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이 돋보이며 긴장감을 선사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의 연기변신과 연기 대결 역시 돋보인다.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의 원수인 존 피츠제럴드를 쫓는 휴 글래스로 분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를 통해 보스턴비평가협회 및 워싱턴비평가협회, 제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과 제2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은 수상함은 물론 제88회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한 매 영화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사한 톰 하디의 비열한 악역 연기 역시 관람 포인트다. 톰 하디는 동료 휴 글래스를 버리고 이익을 챙기는 극악무도한 캐릭터 존 피츠제럴드로 새롭게 변신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돔놀 글리슨, 윌 폴터 등 뛰어난 연기를 선보일 차세대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제73회 골든 글로브 최다 수상 및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12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으며 지난 14일 국내 개봉해 현재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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