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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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무림학교' 시작된 사각관계, 모두 웃을 수 있을까

기사입력 2016.01.27 00:40 / 기사수정 2016.01.27 00: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무림학교' 이현우, 서예지, 이홍빈, 정유진의 사각관계가 시작됐다. 모두가 사랑을 찾아 웃게 될 수 있을까.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6회에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낸 윤시우(이현우 분)와 심순덕(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시우는 법공(장광)의 조언에 따라 화기에 대한 트라우마를 마주하려 했다. 참선 시간에 "불 속에서 울고 있는 아이가 보인다. 분명 그곳에 누군가가 있었다"라며 기억을 떠올렸다. 비슷한 트라우마는 황선아(정유진)에게도 있었다.

윤시우가 과거를 마주하는 그 시각, 18년째 세미코마 상태로 있던 채윤(신성우)이 깨어났다. 이후 채윤은 자신의 아이들을 찾았지만, "화재가 난 후 아이들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말에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을 찾으려 했다.  

밤마다 울리는 자장가 소리의 주인공은 황선아였다. 이를 발견한 왕치앙(이홍빈)이 "엄마가 자주 불러주신 것 아니냐"고 묻자 황선아는 "그랬나. 엄마에 대한 기억은 없어서 몰랐네"라고 답했다. 잠든 윤시우는 황선아의 자장가 연주에 미소를 보였다. 그리고 엄마가 어린 남매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는 꿈을 꾸며, 윤시우와 황선아가 남매임을 암시했다.   

그런 가운데 사각관계가 서서히 시작됐다. 서예지-윤시우, 황선아-왕치앙이 멘토-멘티로 많은 시간을 함께 하며 가까워졌다. 포트락 파티에서 윤시우는 서예지의 드레스를 골라주고, 서예지는 윤시우를 위해 청력에 좋다는 쑥떡을 준비하는 등 윤시우와 서예지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서예지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던 왕치앙은 두 사람의 모습을 씁쓸하게 지켜봤다.

황선아는 그런 왕치앙에게 자꾸만 시선이 갔다.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연습에 임하는 그의 반전 모습에 놀랐던 황선아. 또한 파티에서 입을 자신의 의상을 박력 있게 골라주고, 등장할 때 "어깨 당당히 펴. 그런 옷은 아무나 소화 못 해. 황선아 너니까 어울리는 거야"라고 말해주는 왕치앙의 모습에 설렘을 느꼈다.

한편 네 사람은 황무송(신현준)이 낸 트라우마 극복 시험과 마주했다. 서로를 도와가며 우정을 쌓아온 네 사람이 슬기롭게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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