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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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황정민 "강동원과 첫 촬영 투샷 조합, 만족"

기사입력 2016.01.25 17:00 / 기사수정 2016.01.25 17:0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황정민이 강동원과의 '검사외전' 첫 촬영을 회상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일형 감독과 배우 황정민, 강동원이 참석했다.

'검사외전'에서 황정민은 유능한 검사에서 살인누명을 쓰고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한 변재욱으로 등장한다.

이날 황정민은 "저희가 첫 촬영할 때의 기억이 난다. 부활절에 계란을 나눠먹는 장면인데, 촬영 전에 남자들끼리 '열심히 하자' 뭐 이런 얘기를 하기도 낯간지러웠던 상황이었다. 내심 저도 그렇고, 감독님이나 (강)동원이도 걱정을 많이 했었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촬영을 하고 모니터로 투샷을 봤다, 이 두 사람이앉아있는 그 모습을 보고 '이것저것 얘기해서 만들어 갈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느꼈다. 굉장히 기분 좋았던 첫 촬영이었다 "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황정민은 이어 "보시는 분들도 케미(조화)가 좋다는 걸 변재욱으로서, 아니면 한치원이라는 인물로 정확히 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조화가 잘 나온 것 같다. 그냥 황정민, 강동원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인물로서 정확히 캐릭터를 가지고 앉아있으니 케미가 정확하게 있더라"고 만족을 표했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의 범죄오락영화다. 2월 3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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