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만 뜨거운 공연될 것"…박원, 소규모 콘서트 개최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원이 팬들을 위한 작은 공연을 마련한다.

박원은 자신의 SNS에 "제가 너무 사랑하는 공간에서 양해를 구하고 하는 작은 공연입니다. 올해 자의든 타의든 자주 만나게 될 어둡고 네모난 공연장들 이전에 조금은 불편하고 추울지 모르지만 가장 뜨거운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공연 소식을 알렸다.

소규모의 팬들과 함께 즐기는 작은 공연인만큼 박원은 팬들과 가까운 곳에서 눈을 맞추며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박원은 "함께 무대를 즐길 수 있다면 그 어디든 좋다"라며 "음악을 통해 관객을 꼬시겠다는 뜨거운 마음으로 무대에 오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한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One More Chance'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다.

한편 이번 박원의 공연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카페 'As Though I Had Wings'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열릴 예정이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박원 인스타그램,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