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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마타하리' 넘버 '어딘가' 최초 공개…가창력의 끝

기사입력 2016.01.25 14:45 / 기사수정 2016.01.25 14:45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옥주현이 '마타하리'의 쇼케이스에서 라이브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2시 열린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의 쇼케이스 'MAta Hari Live In Salon'이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쇼케이스에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연출가 제프, 편곡자 제이슨 하울랜드, 김문정 음악감독 등이 자리했다. 또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 김소향, 라두대령 역의 김준현, 신성록, 아르망 역의 엄기준, 송창의, 엠씨 역의 임춘길 등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날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의 넘버인 '어딘가(Some Place)'를 최초 공개했다. '어딘가'는 2014년 발매 한 옥주현의 Gold 앨범에 싣기 위해 프랭크 와일드혼과 뉴욕에서 영어 버전으로 녹음 했지만 음반에는 미수록된 곡이다.

이번에 공개 한 곡은 옥주현의 애절한 감성을 담은 솔로 버전이며 본 공연에서는 아르망과 마타하리가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부르는 듀엣 곡으로 완성됐다. 비행기 격납고를 배경으로 고차원의 영상 프로젝션 기술과 실제 세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마타하리와 아르망의 운명적인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 질 것이다.

한편 오는 3월 블르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되는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관능적인 춤과 신비로운 외모로 파리 물랑루즈에서 가장 사랑 받는 무희였던 그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네이버 TV캐스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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