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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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홈팬 야유까지...판 할 “나 자신에게 실망”

기사입력 2016.01.25 11:10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루이스 판 할(65) 감독이 자책을 가득 담은 듯한 인터뷰를 했다.
 
맨유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2015-2016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스햄턴에 0-1로 졌다. 맨유는 승점 37(10승 7무 6패)로 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대대적인 투자를 감안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맨유 홈팬들은 급기야 리그 8위팀 사우스햄턴에 패하자 홈경기에서 판 할 감독에게 야유를 보냈다. 판 할 감독은 25일 게재된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 난 팬들 기대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내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나 또한 그에 부응하려 했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 좌절감을 느낀다”고 했다.
 
최근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공개 석상에서 “이번 시즌 맨유는 기대 이하다”라고 일갈했다. 2017년까지 계약이 돼 있는 판 할 감독이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kyong@xportsnews.com 사진ⓒAFPBBNews=NEWS1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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