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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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에버튼에 2-1 승리

기사입력 2016.01.25 08:46 / 기사수정 2016.01.25 08:4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기성용(27,스완지)이 풀타임으로 활약한 가운데 스완지시티의 프란체스코 귀돌린(61)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스완지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에버튼을 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스완지는 6승 7무 10패(승점 25점)을 기록하면서 15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6승 11무 6패 승점 29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발 출장한 기성용은 왼쪽 미드필더로 나섰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스완지는 전반 17분 에버튼의 수비수 존 스톤스가 골키퍼 팀 하워드에게 패스한 것을 안드레 아예우가 끊어냈고, 결국 하워드로부터 반칙을 얻어 패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길피 시구르드손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선취점은 스완지의 몫이 됐다.

스완지의 분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잭 코크의 자책골이 나왔고, 결국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9분 뒤 아예우가 추가골을 터트리면서 스완지는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고, 후반전을 실점없이 끝내면서 결국 2-1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귀돌린 감독의 스완지 사령탑 데뷔전 승리와 함께 기성용의 '생일 축하' 승리였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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