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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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김수로 "남궁민, 악역으로 대성할 줄 알았다"

기사입력 2016.01.24 08: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김수로가 남궁민의 악역연기에 주목해왔음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는 남궁민이 출연했다. 

김수로는 남궁민의 데뷔 초부터 주목해왔음을 털어놨다. 그는 '비열한 거리'에서의 남궁민을 언급하며 유하 감독의 혜안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로는 "유하 감독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비열한 거리'에서 악역으로 캐스팅 했을 때 깜짝 놀랐다. 선뜻 내가 맞는 옷이다 했냐"고 물었다.

이에 남궁민은 "사실 그 역할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그 친구가 비열하면 상관없는데 비겁하다. 진구가 했던 그 역할이 탐났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사장님이 조인성 다음에 누가 많이 나오니 하시더라. 너무 비겁하니 매력이 없더라"며 "이 사람은 이 사람처럼 보이는게 매력이겠다 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당시 비화를 들려줬다. 

이를 들은 김수로는 "나중에 악역으로 대성하겠구나 했다"며 "'냄보소'와 '리멤버'까지 쭉쭉 돼서 포텐 터지는 구나 싶었다. 국민 악역 되는 구나 했다"고 그의 남다른 연기력을 칭찬했다. 

한편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2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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