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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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빅매치] 아스날vs첼시, 또 시끄러워질 런던

기사입력 2016.01.24 06: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디에고 코스타(28,첼시)를 두고 한껏 감정의 골이 깊어진 '런던 형제' 아스날과 첼시가 다시 만난다. 

아스날과 첼시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에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아야 하고 첼시는 무패 행진을 더욱 이어가야 한다.

FLASH BACK : 9월 19일 코스타의 폭발

시끄러웠다. 경기 내내 보여진 코스타의 거친 행동이 끝내 큰 말썽을 일으켰다. 코스타는 아스날전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사후징계를 통해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고 아스날은 2명이 퇴장당하는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온 경기다. 코스타의 무쌍 속에 수적 우위를 잡았던 첼시가 2-0으로 승리했지만 큰 박수를 받지 못한 경기기도 하다.

TEAM RECORD




현재 분위기는 양팀 모두 나쁘지 않다. 승리를 무섭게 챙겨나가는 모습은 아니지만 패배 없이 꾸준하게 승점을 챙기는 모습은 인상적이다. 아스날은 선두로 달아날 수 있는 상황서 삐걱거리는 모습이지만 부상자가 속속 돌아오고 있어 앞으로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아스날의 공격을 책임지는 두명의 마법사가 첼시전을 통해 돌아온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메수트 외질의 출전을 예고했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큰 이상이 없는 한 나설 수 있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첼시도 마찬가지다.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거스 히딩크 감독 체제로 위기 극복에 나선 첼시는 위태로운 행보 속에서도 무패를 이어가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고 있다. 그래도 아직 정상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스날처럼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다행히 첼시도 부상자가 아스날전에 맞춰 돌아온다. 주포로 되살아난 코스타와 에당 아자르의 출전이 가능해지면서 전술 운용 폭이 넓어졌다.

PROBABLE LINEUPS



MATCH COMMENTS

벵거 : "우리는 코스타를 잊고 우리 경기에만 집중해야 한다. 다만 코스타가 싸움을 걸어올 때를 대비한 준비도 필요하다."

히딩크 : "코스타는 우리팀에 중요한 자원이고 그라운드 안에서 조용한 코스타를 원하지 않는다. 때로는 이미지가 판단을 잘못 이끄는데 코스타는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인물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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