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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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사연 주인공 "엄마는 행사용 무명가수"

기사입력 2016.01.23 21:1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행사를 많이 하러 다니는 엄마가 불만인 딸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38회에서는 무명 가수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등장한 여고생은 엄마가 "15년째 무명가수인데 행사에 단단히 빠졌다. 노래 부를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신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간다 간다'로 활동하는 가수이자 사연 주인공의 엄마인 김현미가 등장, 노래를 열창해 분위기를 확 띄워놓았다.

딸은 인터뷰서 "엄마는 행사용 무명가수다. 한 달에 스무 번 이상 행사를 간다. 전엔 노래 좀 하는 속초 아줌마였는데 2012년 싱글앨범 발매 후 팔도 행사 가수가 되셨다"고 밝혔다.

엄마는 지역 축제부터 요양원, 경로당, 길거리 행사 등에 등장하며 바쁘게 활동했다. 하지만 딸은 그런 엄마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을 걱정했다. 또한 연말에 가족과 함께 하지 않는 엄마를 원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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