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가 스타크래프트2 스베누 팀을 인수해 스타크래프트2 팀을 창단한다.
23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아프리카 티비 서수길 대표는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결승이 끝난 이후 가벼운 농담으로 인사를 시작한 서수길 대표는 이날 결승의 시청자수를 발표했다. 전 세계 동접 약 40만 명이 이날 경기를 시청했다는 것. 서수길 대표는 올해 두 차례 대국민 스타리그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많은 관중들이 찾아온 것에 감사해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 구조를 조정하겠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 블리자드, 한국 e스포츠협회와 논의해 방음 부스를 없에고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하겠다는 것.
해외에서 대국민 스타리그의 인기를 실감한 서수길 대표는 중국과 영어를 이용한 스트리밍을 추가한다고 발표한 이후, 아프리카 프릭스 하스스톤 팀을 창단도 발표했다. 그리고 곧 베타가 시작할 오버워치를 위해 전국민 오디션을 통해 전국민 누구나 출전할 수 있는 대회도 생각 중이라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도 창단한다고 알렸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도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회와 논의하고, 연습생도 선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서수길 대표는 이를 통해 아프리카 프릭스 스타2팀은 프로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히며 이날 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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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