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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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종·서영우, 한국 봅슬레이 최초 월드컵 金 쾌거

기사입력 2016.01.23 14:54 / 기사수정 2016.01.23 14:5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원윤종(31,강원도청)과 서영우(25,경기도연맹)가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5-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5차 대회 봅슬레이 2인승에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을 기록해 스위스의 리코 피터-토마스 암하인 조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봅슬레이 사상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윤종과 서영우는 지난해 11월 열린 시즌 1차 대회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2차와 4차 대회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기대감을 안긴 둘은 이번 대회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51초6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로 1차 시기를 마친 둘은 2차 시기에서 51초78로 다소 늦었지만 경쟁자들보다 성적이 좋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로 원윤종과 서영우는 IBSF 월드컵 랭킹에서도 1001점을 기록해 독일의 니코 월터조(898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랭킹 1위 역시 한국 봅슬레이에서 처음 나온 쾌거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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