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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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첫방 '프로듀스101'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2016.01.22 10:1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엠넷의 국민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101'이 베일을 벗는다.

22일 첫 방송되는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게 된다. 

▲개성만점 매력의 101명의 연습생

단연 돋보이는 것은 101명이라는 압도적인 숫자다. 만13세부터 28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연습생들이 대거 참여, 대형기획사는 물론 중소기획사까지 무려 46개의 기획사가 이번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최장 연습기간 10년 4개월차인 연습생도 참가했다.

지난 12월,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각양각색의 끼와 매력을 가진 연습생들의 소개 영상을 순차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프로듀스101' 1회에서는 연습생들이 각 기획사별로 준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각자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날카로운 트레이너들의 평가 속에서도 쉴 새 없는 감탄사와 폭풍 칭찬을 이끌어낸 연습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 시청자를 대신하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변신

장근석은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연습생들에게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대표이자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올해 데뷔 25년이 된 저의 경험들과 노하우를 연습생들에게 알려주는 게 저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연습생들에게 브레인 마사지를 해주며 그들의 능력과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올려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 각 분야에서 최고로 꼽히는 전문가들이 연습생들을 이끌어줄 트레이너 군단으로 나섰다. 댄스 트레이너로는 가희, 배윤정 안무가, 보컬 트레이너로는 제아, 김성은 보컬 트레이너, 그리고 랩 트레이너로는 치타가 활약한다.

안준영PD는 "트레이너 군단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다. 시청자들은 트레이너마다 연습생들을 어떻게 가르치고 이끌어주는지를 발견하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100% 시청자 투표로 선택

'프로듀스101'은 101명의 연습생 중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최종 멤버 11명이 유닛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멤버는 오직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들의 선택을 100% 반영하여 결정하며, 방송이 시작됨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멤버 결정뿐만 아니라, 국민 프로듀서가 걸그룹 프로듀싱 전반에 걸쳐 데뷔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정하며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101'은 대형기획사 중소기획사 구분 없이 우리 나라 기획사 대부분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실력 있고 매력 있는 연습생들을 발굴하고 K POP 시장에 새로운 흐름과 활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보시며 우리나라 연예기획사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알아가는 재미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프로듀스 101'은 2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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