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태양, 위너 커버송 프로젝트 출격 '이하이 다음타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후배 그룹 위너의 타이틀곡 'BABY BABY' 커버송을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빅뱅 태양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후배 가수의 커버송을 불렀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하이에 이어 태양이 위너 커버송 프로젝트의 다음 타자로 낙점됐다.
 
커버송은 원곡 가수의 곡을 존중하고 좋아하는 의미로 후배 가수들이 부르며 유행시킨 방식이다. 하지만 선배 가수가 아직 발표되지 않은 후배가수의 곡을 커버송으로 공개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양은 위너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BABY BABY'를 부른다. 태양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후배 가수의 노래를 커버한 노래를 선보이게 됐다.
 
위너의 독특한 사전 프로모션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회장이 손을 걷어부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위너의 사전 프로모션은 1월 말까지 끊임없이 이어진다. 이하이 태양의 뒤를 이은 '위너 커버곡'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그룹 위너는 2월 1일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더블 타이틀곡 'BABY BABY', '센치해'를 비롯해 남태현의 솔로곡 '좋더라'가지 총 세 편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