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예능대세 배우 심형탁이 돼지저금통을 훔쳤다가 팀원들의 공분을 샀다.
은행에서 진행된 '옆집의 CEO들' 녹화에서 MC 김구라, 배우 이재룡과 카라 출신 허영지 등 9명의 CEO들이 모두 함께했다. 이날 본인들의 경제 상식과 머니하우스 생활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돼지저금통은 이때 ‘저축상품’으로 ‘CEO’들 앞에 준비됐다.
배우 심형탁, 가수 은지원, 가수 딘딘으로 구성된 ‘돈조앙’팀. 팀의 맏형 노릇을 하고 있는 심형탁은 ‘저금통을 받아 저축하자’는 입장을 밝혔지만 은지원과 딘딘은 반대했다. 포기하지 못한 심형탁은 몇 번에 걸쳐 팀원들 몰래 저금통을 가져오려는 시도를 했고, 결국 돼지저금통 습득에 성공했다.
삼겹살집에서의 식사 도중 심형탁이 돼지저금통을 꺼내 보이자, 은지원과 딘딘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딘딘은 “그 돼지를 볼 때마다 삼겹살 생각밖에 안 났어요. 내 배도 저축을 못했는데"라며 심형탁을 탓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스타들이 중소기업의 물건을 팔아 지갑을 채우고 비우는 순간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경제 리얼 버라이어티, MBC '나의 머니 파트너: 옆집의 CEO들'은 22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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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