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유네스키 마야(34)가 LA 에인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LA 에인절스 담당 기자 앨든 곤잘레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서 "불펜 투수 마야와 포수 후안 그레이트롤이 에인절스와 스프링캠프 초대권이 있는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야는 2010년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해 3시즌 동안 16경기 나와 1승 6패 5.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중반 크리스 볼스테드의 대체 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마야는 11경기 나와 2승 4패 4.86의 평균자책점을 남겼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두산은 마야의 가능성을 보고 2015시즌 재계약을 했고, 지난 4월 9일 넥센전에서 KBO리그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후 부진의 늪에 빠졌고, 결국 중도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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