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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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해피엔딩' 유다인의 돌직구, 이런 친구 꼭 필요해

기사입력 2016.01.21 09:24 / 기사수정 2016.01.21 09:2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배우 유다인이 '한 번 더 해피엔딩'에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한미모(장나라 분)가 남자친구 정훈(이동하)에게 프로포즈를 받는 착각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백다정(유다인)은 "나 결혼한다"며 마냥 행복해하는 한미모에게 "합리적 의심은 다다익선이야. 너무 앞서가다 상처받지 말라고"라며 일찍 결혼 생활을 경험한 인생 선배로서 조언했다.

결혼을 앞두고 싱숭생숭한 애란(서인영)에게 "결혼하면 피가 뜨거워질 일 많을거야. 열 받아서"라는 말과 함께 "충분히 의심해봐. 합리적 의심은 언제나 옳다"라며 환상에 일침을 가하는 명쾌한 한 마디를 남겼다.

이혼 위기에 봉착한 다정의 결혼 생활도 공개됐다. 남편 건학(김태훈)이 지속적으로 보내는 이혼 서류를 무시하는가 하면, 아들 태용의 학교 상담을 마친 후 "사람답게 살자"며 이혼을 언급하는 건학에게 "사람보다 남자가 되고 싶은 거겠지"라며 날카롭게 응수했다.

한편 유다인을 비롯해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서인영이 출연하는 '한 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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