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크리에이터 박위가 연인인 가수 송지은과의 '2세 계획'을 공개한 후 근황을 전했다.
25일 박위는 개인 계정에 "휠체어 슈퍼노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박위는 에스파의 '슈퍼노바(Supernova)' 노래에 맞춰 휠체어를 타고 광화문 일대, 서점, 공원 등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는 모습이다.
흥겨운 춤사위를 선보이며 잔망을 떨던 박위는 영상 말미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송지은이 이래서 반했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를 본 송지은은 "바로 이게 내가 원했던 바이브야"라고 웃는 이모티콘을 남겼고, 박위는 "같이해주세요"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개인 채널을 통해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박위와 송지은은 현재 공개 연애 중이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앞서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 깜짝 2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바로는 아니지만 나중에 당연히 (2세) 계획이 있다"면서 "저희는 특별히 성별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도 (송지은을 닮은) 딸 낳으면 너무 예쁘지 않을까"라고 소망했다.
지난 3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는 "'하반신 마비인 사람도 부부관계가 가능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하반신 마비인 남자 네 명을 불러서 토크쇼를 했다"며 "그 결과 '부부관계가 가능하다'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실례일 수 있었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얘기를 영상을 통해 유쾌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사진=박위 계정, SBS, M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