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포르투, 신임 감독에 조세 페세이로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석현준(25)이 몸 담고 있는 FC 포르투가 신임 감독을 발표했다.

FC 포르투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 감독으로 조세 페세이로와 계약을 완료했다"는 뉴스와 함께 사진을 개재했다. 

FC 포르투 구단 측은 "페세이로 감독과 1년6개월에 옵션이 따로 포함된 계약을 맺었으며 페세이로 감독은 7개국 12개의 클럽에서 지휘봉을 쥔 바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도 재직했었다"고 전하면서 "알렉산드르 산토스, 리카르도 디오니시오, 루이 바로스, 다니엘 코레이아가 페세이로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FC 포르투는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시즌 FC 포르투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까지 올려놨지만 올 시즌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구단이 먼저 칼을 빼들었다. 

포세이로 감독은 구단의 소개대로 포르투갈, 스페인, 사우디, 터키, 루마니아 등의 클럽을 지휘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 1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대표를 맡기도 했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