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님과 함께2'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 38회는 5.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4.3%를 기록했던 37회 대비 1.5% 포인트나 뛰어올랐다. 동시간대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날 '님과 함께2'는 '쇼윈도 부부' 김숙-윤정수가 황석정과 박수홍의 만남을 주선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 회부터 가상결혼 생활을 시작한 오나미-허경환 커플의 두 번째 이야기 역시 시청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오나미가 8년간 허경환을 짝사랑했던 것으로 알려진 후, 행복한 오나미와 어쩔줄 몰라하는 허경환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님과 함께2'에 투입된 두 커플 모두 가상결혼 프로그램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개그맨과 개그우먼의 조합이다.
로맨스를 의도적으로 꾸미기보다 평상시 모습을 드러내고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을 보여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뛰어난 외모의 선남선녀들을 내세워 결혼에 대한 환상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두고 자연스러운 재미를 끌어내 호평을 듣고 있다.
6% 시청률을 앞두고 '7%가 넘으면 진짜로 결혼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김숙-윤정수 커플의 미래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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