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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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앤 로지즈, 23년 만에 재결합 "엑슬 로즈+슬래쉬"

기사입력 2016.01.20 09:0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90년대 초 미국 음악계를 뒤흔들었던 LA메틀의 선두주자였던 건즈 앤 로지즈(Guns N' Roses)가 23년 만에 재결합한다.
 
미국 현지 언론의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건즈 앤 로지즈 보컬 엑슬 로즈는 이달 초 '캘리포니아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 팀의 재결합 소식을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건즈 앤 로지즈는 오는 4월 8일과 9일 라스 베가스에서 열리는 'T-모바일 아레나'에 오프닝 밴드로 참여한다. 이어 4월 16일 부터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역시 참여한다. 1월 열리는 이 행사는 기상악화로 인해 연기 된 바 있다.
 
이들의 재결합은 원년 멤버 중 엑슬 로즈와 슬래쉬 만이 참여하는 반쪽짜리다. 하지만 건즈 앤 로지즈의 재결합 소식에 해당 공연 티켓은 이미 전부 매진 된 상태다.
 
건즈 앤 로지즈는 지난 1987년 데뷔했다. 강렬하면서 멜로디컬한 음악으로 메틀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은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터미네이터2'의 주제가로 잘 알려진 'you could be mine'을 비롯해 'November Raim', 'Welcome to the Jungle', 'Estrange' 등의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한 바 있다.
 
팀의 프론트맨인 엑슬 로즈를 비롯해 기타리스트 슬래쉬, 베이시스트 더프 맥케이건 등의 멤버들 모두 각 분야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칭송을 받고 있는 팀이다. 메틀 장르 음반으로 이례적인 5000만장 판매고를 올린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엑슬 로즈의 기행과 팀내 불화로 인해 지난 1993년 잠정 해체된 상태였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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