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엑소 시우민 부상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동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육대'에서 풋살 경기 중 본의 아니게 엑소 시우민씨와 사고가 있었다"며 시우민의 부상을 언급했다.
그는 "혹시 크게 다치신 줄 알고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그나마 마음이 놓였다. 빨리 낫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앞으로의 일정에도 큰 차질이 없길 바라겠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아육대' 제작진분들께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MBC '2016 설특집 아이돌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선수권대회'에서 시우민은 풋살 경기 도중 김동현과 부딪혀 무릎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 직후 일어나지 못해 관계자에 업혀 나갔고, 정밀검사를 통해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며 "부상 부위 보호를 위해 반깁스를 했으며, 회복 상태에 따라 향후 일정 참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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