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리미어리그 여전히 우승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맨체스터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니가 오른발 발리슛을 작렬시키며 1-0 신승을 거뒀다.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낸 맨체스터는 승점 37점(10승 7무 5패)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챔피언스리그 티켓 탈환을 눈앞에 둔 상황이지만 맨체스터의 사령탑 판 할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판 할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우승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며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고 우리는 매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매우 중요했다"며 "이튿날 벌어진 선두 아스날과 리그 2위 레스터시티가 비겼다. 아스날과의 격차는 승점 7점이며,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판 할은 "올 시즌 우리는 출발이 나쁘지 않다"며 "리버풀전 승리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흐름을 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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