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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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해피엔딩' 권성창PD "산다라박 출연, 신의 한 수"

기사입력 2016.01.18 15:1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권성창PD가 산다라박의 출연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권성창PD, 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유다인, 서인영이 참석했다.

이날 장나라는 극중 과거 걸그룹 캐릭터에 대해 "가수로 활동할 당시 나는 뽀샤시하거나 춤을 막 추지 않았다"며 "(그래서) 굉장히 어색했다. 무대에서 촬영하는 날은 긴장됐는데 반복하다 보니 영혼이 빠져서 힘든지 모르고 열심히 했다. 제 나이에는 경험하기 힘든 신들이었다. 죄송스럽기도 하고 걱정되지만 산뜻한 경험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성창PD는 극중 걸그룹 멤버 역으로 2NE1 산다라박이 출연한 것에 대해 "산다라박 연기한 구슬아 역할은 엔젤스의 센터고 유일하게 현재까지 톱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며 "걸그룹 역할을 하며 과거와 현재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배우 캐스팅이 힘들었다. 유인나 씨가 개인적 친분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성창PD는 "신의 한 수였다"고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돌아온 싱글, 정체성 애매한 싱글대디, 모태솔로와 다름없는 미혼, 소생 불가능해 보이는 기혼임에도 다시 행복해지기 위해 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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