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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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 한국행? 한화 "협상 과정 진행 중"

기사입력 2016.01.18 15:00 / 기사수정 2016.01.18 15:16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메이저리그 베테랑 포수 윌린 로사리오(27)의 한화 행이 유력해졌다.

도미니카 공화국 프로야구팀 에스트렐라 드 오리엔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사리오가 한국 팀과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로사리오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머물렀던 지난 5년 동안 포수 및 1루수로 주로 출전해왔다. 447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2할7푼3리, 출루율 0.306, 장타율 0.473을 기록해온 강타자다. 

직전 시즌인 2015년에는 모두 87게임에 출전해 타율 2할6푼8리 6홈런 29타점으로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콜로라도는 결국 룰5 드래프트로부터 유망주들을 보호하기 위해 40인 로스터에서 로사리오를 방출 대상으로 통보했다. 

현재 외국인 인선이 끝나지 않은 팀은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다. 그 중 한화 쪽에서 현재 로사리오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화 관계자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협상 과정이 한창 진행 중이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는 등 계약이 성사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아직 얘기를 꺼내기기가 조심스럽다"고 전했다.

만약 한화가 로사리오와의 계약에 성공하게 되면, 투수 에스밀 로저스(31) 이후로 현역 메이저리그가 직행하는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로저스 역시 2003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바 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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