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불이 날 뻔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김숙은 17일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의 '내 안전 내가 지키기' 편에 출연해 "어머니가 가스렌지에 불을 켜 놓고 30분 넘게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 냄비가 다 타고 난리가 났었다"며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는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이성촌 은평소방서 현장대응단 구조대장, 이영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교수가 출연해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스스로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비법을 공개한다. 국민안전처가 공개한 지역별 안전지수를 점검해보며 우리 지역 안전 등급도 알아볼 예정.
최근 녹화에서 전문가들은 한 해 평균 3만 명 이상이 사건·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에 가장 자주 발생하는 화재의 원인과 화재가 났을 때 행동 요령 등을 알려줬다. 김복준 연구위원은 "불이 나면 당황한 나머지 우르르 몰려다니는 행동, 대피에 앞서 본인 물건부터 챙기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숙은 "실제로 화재 경보기가 울린 적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짐을 싸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방법은 17일 오후 9시 30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곽승준의 쿨까당' ⓒ tv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